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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1

감자님과 고구마님의 규칙 보호되어 있는 글입니다. 더보기
기도문 세브란스 병원 벽에 있다는 기도문 하나님. 때때로 병들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인간이 약함을 깨닫게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고독하고 외로운 것도 감사합니다. 그것은 하나님과 가까워지는 기회가 되기 때문입니다. 일이 계획대로 안되도록 틀어주신것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교만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돈이 떨어져 사고 싶은 것도 맘대로 못사게 하신 것도 감사합니다. 눈물 젖은 빵을 먹는 심정을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자식들 공부를 기대만큼 안하고 아내가 미워지고, 부모형제가 짐스러워질 때도 감사합니다. 그래서 그들이 저의 우상이 되지 않게하기 때문입니다. 때로는 허무를 느끼게 하고, 때로는 몸이 늙고 아프게하심도 감사합니다. 그러므로 영원을 사모하기 때문입니다. 불의와 부정이 득세하는 세상에 태어난 것도 감사합니다. 하나.. 더보기
3.1 독립선언서 최남선이 초안, 일제에 합방된 조국을 독립시키고자 손병희를 비롯한 33명의 민족대표는 세계 만방에 독립을 선언하고 전국 곳곳에서 독립만세를 외치기로 계획을 세웠다. 33명의 대표는 1919년 3월 1일 오후 2시 명월관에서 회동, 한용운이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다. 이에 앞서 2월 26일 ‘보성사’에서 2만여 장의 〈독립선언서〉를 인쇄하여 28일에 천5백여 장을 학생들에게 분배하고 나머지를 그 밖의 각처와 각 지방에 분배했다.[1] 탑골공원에서는 정재용이 팔각정 단상에서 낭독하였다. --------------------------------------------------------------------------------------------- 吾等(오등)은 慈(자)에 我(아) 朝鮮(조선)의 獨立國(.. 더보기
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 가지 않은 길 - 로버트 프로스트 노란 숲 속에 두개의 길이 갈라져 있었다, 그리고 유감스럽게도 나는 두개의 길을 갈 수 없었기에 그리고 하나의 여행자가 되어, 오랫동안 서 있었고 그리고 한개의 길을 내가 할 수 있는 한 내려다 보았다 ​그 길이 덤불 속에서 구부러진 곳까지; 그러고 나서 다른 길을 택했다, 매우 공평하게, 그리고 아마 더 나은 주장일 거라 여기고, 왜냐하면 그 길은 풀이 우거졌고 밟혀지길 바랬기에; 비록 거기를 지나가게 되면 실제로 똑같이 밟혀 닳아질 것들임에도 불구하고, 그리고 그날 아침 두개의 길은 똑같이 있었다 까맣게 밟은 발자국 없이 잎들이 쌓인 채로. 아, 나는 다른 날을 위해 첫번째 길을 남겨두었노라! 여전히 어떻게 길이 길로 이끄는지 알면서도, 나는 진정 돌아와야 하는 것은.. 더보기